주택·국민·신한·장기銀/S&P “부정적 관찰대상”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S&P는 14일 주택 국민 장기신용 신한등 4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 Watch)에 올려 놓는다고 밝혔다.S&P는 부정적 관찰대상 편입이유로 이들 4개 은행이 우량은행에 속하지만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최근 합병을 발표한 국민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은 중장기적으론 상호보완효과가 있겠지만 두 은행 재무상태와 영업환경이 악화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S&P는 그러나 하나­보람은행의 합병은 각 은행이 취약부분을 보완할수 있어 신용등급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