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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웃음,자본주의의 눈물’ 펴낸 송병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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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웃음,자본주의의 눈물’ 펴낸 송병락 교수

입력
199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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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도 읽을수 있는 경제론 필요”『이제 중학생도 읽을 수 있는 경제론이 필요한 때입니다』 송병락(宋丙洛·59) 서울대 경제학교수가 경제학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근저 「자본주의의 웃음, 자본주의의 눈물」(김영사)은 IMF 고개를 오르고 있는 국민에게 그가 띄우는 편지. 『서너시간 읽으면 현재 세계의 작동원리, 자본주의 시스템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순수자본주의가 재림한다」 「한국경제, 이렇게 키운다」에서 「경제를 망치는 6가지 비결」 등 16장으로 구성돼 있다. 『구미의 입장에서 보자면 현대의 노사협상 등 최근 우리나라에서 전개된 일련의 사건은 시장경제가 아니라, 공산주의에 가까운 행태였습니다』. 현재의 난국에 대처할 방법으로 그는 자본주의의 철저한 실천을 강조한다. 『한보사태와 같은 비자금이 더 이상 발 못 붙이는 사회, 개인적 혁신(innovation)에 따른 능력별 수입이 재화축적의 원칙으로 자리잡는 사회말입니다』. 그같은 룰을 익히지 못 한다면 결국 미국 일본에 다 뺏기고 만다는 지적이다. 앞으로 경제학강의 시리즈는 「기업전쟁의 시대」 「글로벌리제이션 시대의 경제학」 등으로 12월까지 매달 1권씩, 모두 5권으로 완간된다.<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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