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인 건전지생산업체인 로케트전기가 해외기업에 상표권과 영업권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외자를 유치했다.로케트전기와 로케트상사는 면도기 제조업체인 미국의 질레트사에 국내 상표권과 영업권 일부를 향후 7년간 815억원(약 6,000만달러)에 임대하고 로케트 브랜드의 망간, 알카리 등 1차전지를 이 회사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케트전기는 이와 함께 질레트의 자회사인 듀라셀 남아프리카 공장에 600만달러 규모의 건전지 제조설비를 올해중 수출하고 향후 5년간 4,000만달러 상당의 개조 및 교체설비를 추가 공급해 이 기간동안 매년 1,500만달러 규모의 망간건전지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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