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레터맨이 라이벌인 제이 리노를 누르고 최고 쇼진행자임을 증명했다. 14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5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데이비드 레터맨의 한밤의 쇼」(CBS)가 94년에 이어 두번째로 뮤지컬 코미디시리즈 부문상을 차지했다. 드라마부문에서는 「프랙티스」(ABC), 코미디부문에서는 「프래지어」(NBC)가 작품상을 받았다. 드라마부문 남녀주연상은 「살인자, 거리의 인생」(NBC)의 안드레 브로어와 「시카코 호프」(CBS)의 크리스틴 라티, 코미디부문 주연상은 「프래지어」의 켈시 그래머와 「매드 어바우트 유」(NBC)의 헬렌 헌트가 각각 받았다. 「프래지어」는 남자조연상(데이비드 피어스)을 포함해 5개부문상을 차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