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너 IBM 회장 회견IBM은 올해 한국에서 12억달러 상당의 컴퓨터 관련제품을 구매키로 했다.
IBM의 루 거스너 회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3년동안 한국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중소기업 리엔지니어링센터 및 소프트웨어개발센터 등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IBM은 3년동안 100억원 상당의 장비와 인력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전산화작업을 지원할 리엔지니어링 센터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시화지구 등 6개 지역에 설립키로 했다. 또 2001년까지 1500만달러를 들여 티볼리소프트웨어개발센터를 설립, 현대정보기술과 공동운영키로 했다. 거스너 회장은 『투자액의 상당부분인 2억달러가량을 국내기업과 한국IBM의 전산아웃소싱작업에 쓸 예정』이라며 『이와 별도로 한국의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한국에서 구매하기로한 반도체 및 컴퓨터 관련제품을 12억달러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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