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승동교회(담임목사 박상훈)는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에 지은 「승동기도원」 개원봉헌예배를 18일 오후 5시 신자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린다.승동기도원은 작은 교회들을 위해 지은 시설로 실비만 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대지 11만3,000평, 연건평 1,770평 규모의 기도원은 각각 숙소가 딸린 6개 동의 예배실, 3,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옥외집회장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예배실 수용인원은 총 1,000명이다.
박목사는 『승동교회는 장로교회의 어머니교회로 불린다』며 『어머니교회의 역할을 다하고자 섬김과 나눔의 마음으로 지난해 8월 착공했다』고 말했다.
1893년 설립, 105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 종로구 인사동 승동교회는 1919년 3·1운동 당시 청년학생들이 탑골공원 만세시위에 앞서 철야기도회를 가진 유서 깊은 곳이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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