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 선거일이 11월12일로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최근 임시종회에서 총무원장 선거일을 임기만료일(11월20일) 30∼50일 이전에서 보름 전 이후 첫번째 목요일로 바꾼 총무원장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이같이 확정했다. 중앙종회는 또 제12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일을 10월29일로 확정했다.종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총무원장 후보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후보는 5명. 월주(月珠)현 총무원장, 세번째 도전장을 내는 월탄(月誕)전 법주사주지, 지선(知詵)백양사 주지, 설조(卨兆)전 불국사 주지, 지은(知恩) 통도사 스님 등이다. 총무원장 후보등록기간은 11월2∼4일이며 선거인단은 종회의원 81명과 24개 교구선거인단 240명(교구당 10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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