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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클린턴­클린턴 반박문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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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클린턴­클린턴 반박문 요지

입력
1998.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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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실수 탄핵사유 안돼”/“질문에 즉답안했다고 위증은 아니다/개인적 성관계 묘사외 아무런 의미도 없어”대통령은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는 점과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시인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졌으며 국민과 친구들, 정당지도자들과 각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가족에게 사과했다.

이번 개인적 실수는 탄핵사유가 아니다­혼외관계는 잘못된 것이다. 대통령은 이를 시인했다. 그러나 헌법이 대통령 탄핵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반역, 수뢰, 중요 범죄 또는 비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탄핵사유로 규정된 「중요 범죄, 또는 비행」의 헌법적 의미는 이같은 행위가 정부체제를 손상시키는 것에 한하도록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특정 정치세력이 개인적 실수를 빌미로 대통령을 몰아내는 데 악용되도록 규정된 것이 아니다.

보고서는 순전히 대배심 진술을 토대로한 것일 뿐이라는 점을 상기해야한다­관련 자료는 법원에 의해 정식으로 채택된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어떠한 검증도 거치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대배심은 진실을 밝히기 보다는 기소를 위해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언어적 표현에 있어서 진실은 위증이 아니다­대통령이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곧 위증은 아니다. 대통령은 증언을 통해 이미 르윈스키와의 선물교환, 구직사실, 르윈스키에 대한 개인적 관심 등을 시인했다. 이로써 특별한 관계를 분명하게 시사한 것이다. 또한 대통령은 이미 부적절한 성관계를 시인했다.

사법 방해 행위는 없었다­이와 관련, 주요 쟁점인 선물 회수 문제에 관해 대통령 개인비서인 베티 커리는 르윈스키가 커리에게 선물을 맡아주도록 요청했으며, 대통령은 커리에게 이 문제에 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대통령은 르윈스키의 증언에 영향을 주기 위해 르윈스키의 구직을 알선한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구직의 편의를 위해 르윈스키와 버넌 조던간의 만남을 주선하지도 않았다. 르윈스키 구직운동은 대통령과 관계없이 커리가 한 일이다. 대통령이나 백악관은 아무런 음모도 꾸미지 않았다. 백악관 변호사들의 조력은 모두 합법적인 것이다.

이상의 모든 점을 감안할 때 스타 보고서는 개인적 성관계를 상세히 묘사한 것 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

변호인 데이비드 켄달 등 2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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