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 총리는 11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우중(金宇中)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만찬회동을 갖고 수출증대방안 등을 협의했다.김총리는 이 자리에서 5대 재벌그룹의 7개 업종 사업구조조정 합의와 관련, 해당기업이 경영주체를 정해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실시할 경우, 세제지원 뿐 아니라 금융지원도 실시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을 독려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만찬에서는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재계의 공동 대처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