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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마약 ‘야바’ 첫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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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마약 ‘야바’ 첫 적발

입력
1998.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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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카페인 등 혼합 태국산 200g 밀반입 2명 구속환각효과가 뛰어나고 가격이 싼 태국산 신종 마약 「야바」밀매조직이 국내에서 처음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박영수·朴英洙 부장검사)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히로뽕에 카페인, 헤로인 등을 혼합한 신종 마약인 야바 200g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키려던 밀수총책 이호영(李浩營·44)씨등 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조직원 노덕수(盧德守·3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유영현(柳映鉉·34)씨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등은 7월27일 태국 방콕의 나이트클럽에서 1,000만원을 주고 구입한 야바 200g을 김포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8월19일 이중 145g을 1억5,000만원에 밀매하려한 혐의다.<이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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