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권 지폐속 세종대왕이 모델로만년조연 탤런트 전원주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아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데이콤 국제전화 002 CF가 「세종대왕」편에선 만원짜리 지폐속의 세종대왕을 CF계에 데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CF는 9월 한달동안 국제전화 002를 이용하면 통화료의 최고 10%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002 캐쉬백 서비스」. 평범한 가정주부 전원주가 002를 통해 국제전화를 걸자 세종대왕 역할로 분한 만능 엔터테이너 홍서범이 나타나 「돈받으세요 이만큼」이라며 절을 한다는 내용의 다분히 하극상적인 줄거리다.
CF제작사 오리콤은 『세종대왕 하면 제일먼저 연상되는 돈이라는 상관성과 「국제전화 현금으로 돌려받자」라는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종대왕을 모델로 등장시켰다』며 『특히 지폐는 한국은행에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디자인을 함부로 변경할 수 없어 2m높이의 만원짜리 지폐에 빨간 글씨로 「견양」이라고 써고서야 겨우 심의를 통과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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