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0일 최근 끝난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4자회담 본회담과 3차 미사일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북한 외무성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담은 미국측이 94년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른 의무사항들에 대한 이행을 심히 지연시킨 것으로 부터 생산된 엄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됐다』면서 『쌍방은 4자회담과 미사일협상의 재개 등 쌍무현안문제들에 대해 일관타결형식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또 『미국측은 올해 제공키로 한 중유납입은 9월 하반기에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하며 11월부터 본격적인 경수로건설에 착수한다는 것과 우리를 테러지원국 명단에 삭제키 위한 협상을 열고 그것이 제재 철회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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