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 송(Anycall Song)이 나왔다. 애니콜의 로고송으로 제목은 「언제나 함께」.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의 작곡가 이동원씨가 작곡한 발라드풍으로 인기가수 임창정이 불렀다.원곡은 2분짜리지만 10초, 20초짜리로 편집돼 라디오CM으로 쓰이고 있다. 몇군데 대학에서 휴대폰 에티켓을 알려주는 교내방송의 말미에도 등장하고 있다. 삼성 애니콜은 조만간 로고송으로는 유일하게 노래방에도 애니콜 송을 진출시켜 국민들이 애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 애니콜측은 로고송의 히트로 제품까지 히트쳤던 부라보콘 맛동산 롯데껌 새우깡 스크류바 등처럼 애니콜송이 국민애창곡이 되면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애니콜을 휴대폰의 대명사로 인식하도록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CF의 배경음악으로만 여겨지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 로고송은 제품의 철학을 담은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이같은 차원에서 애니콜송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