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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CS ‘벨 캐나다’편(CF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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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CS ‘벨 캐나다’편(CF이야기)

입력
1998.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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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설산 배경 잡음없는 통화 강조「한방에 통한다」라는 카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솔PCS 원샷018 CF가 「벨 캐나다」편에선 단풍잎과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가을분위기를 안방에 잔잔하게 전달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통신사인 벨 캐나다(BCI)와 손잡고 3,500억원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한솔PCS가 내세운 모델은 캐나다 국기를 상징하는 단풍잎. 시청자들에게 외자유치에 성공한 사실과 튼실한 기업이미지를 함께 강조하는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벨이 울리고 캐나다의 첨단통신기술이 온다는 멘트가 속삭이듯 들려온다. 이윽고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클로즈업되면서 「한솔PCS와 벨 캐나다의 만남」이라는 메시지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설산을 배경으로 「이제 소리의 맛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CF제작사 관계자는 『기존 CF가 추격전 등으로 역동적인 면을 강조한데 반해 벨 캐나다편은 절제된 화면과 멘트처리로 정적인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때묻지 않은 설산은 잡음없는 원샷018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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