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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크기 전화 해외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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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크기 전화 해외서 불티

입력
1998.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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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C ‘마이폰’ 2개월만에 700만弗 수출 주문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삐삐만한 크기의 초소형 전화기 「마이폰」이 해외에서도 인기만점이다.

초소형 전화기개발업체인 YTC는 제품출시 2개월만에 최근 미국 P사 600만달러, 일본 F사 25만달러, 독일 M사 30만달러 등 외국유력기업들로부터 총 700만달러(90억원상당)규모의 수출주문을 받아놓고 있다고 밝혔다. YTC는 이에따라 올해말까지 총 1,000만달러(130억원)규모의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출주문은 컴퓨터사용자는 물론 전화상담원 수퍼마켓 식당자영업자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폰이 초소형인 데다 이어폰처럼 귀에 꽂은 채 손안대고 통화할 수 있어 컴퓨터를 사용하는 젊은 층과 주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출시 2개월만에 7만대나 팔려 나갔다.

YTC측은 『외국에서 반응이 워낙 좋아 구체적인 해외판촉전략을 세워 해외시장공략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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