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ce Command(북미우주방공사령부).전 세계 하늘과 대기권, 대기권밖 우주의 모든 비행물체를 감시하는 미 공군의 상황본부다. 북한의 인공위성 발표 주장에 따라 가장 바빴던 곳이다.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체니산속 화강암 지하에 완벽한 핵전쟁 대피상태를 갖추고 있다. 거대한 지하벙커와 지상 건물 17개동에서 1만여명의 정예요원들이 미사일, 항공기, 인공위성 등 모든 비행물체를 24시간 365일 감시한다.
미·소 냉전기 소련의 핵공격을 즉시 알아낸 뒤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걸프전 때 이라크가 발사한 75개의 스커드미사일을 모두 탐지해 다국적군사령부에 알리는 실력을 과시했다.
전 세계에 배치된 지상 감응장치와 미사일경보레이더, 50여개의 정보위성을 활용해 야구공만한 로켓의 파편까지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즉시 상급기관인 국방부 우주사령부(USSC)로 종합된다. 현재 NORAD와 USSC 사령관은 리처드 마이어스 대장이 겸임하고 있다.<신윤석 기자>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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