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부터 북한 민항기도 한국비행정보구역(FIR)을 통과할 수 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0월 방콕에서 열린 한국 북한간 남북항로회담에서 합의한 상호 무차별항로 개방 원칙에 따라 10일부터 북한 민항기가 대구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양을 출발하는 북한민항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대구비행정보구역을 통과, 일본으로 갈 수 있게 돼 운항시간이 종전 2시간에서 1시간30분으로 단축된다.<조재우 기자>조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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