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외신=종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조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11일 조사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미 언론들은 또 스타검사측이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의 성추문조사 보고서에 대한 사전열람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스타 검사는 클린턴측 변호사인 데이비드 켄달 에게 서한을 보내 『특별검사법은 백악관에 보고서 사본을 사전에 제출하지 못하도록 하고있다』며 의회 제출전에 보고서 검토를 요구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앞서 켄달 변호사는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 제출용 보고서를 미리 보고 서면답변서를 제출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의회제출 일주일 전에 사본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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