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AFP=연합】 아웅산 수지 여사에 대한 국외 추방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이끄는 미얀마 야당인 민주국민연맹(NLD) 당원 220명이 당국에 검거됐다고 NLD관계자들이 8일 밝혔다. 이들은 6∼7일 110여명의 당원들이 추가로 체포됐으며 이들중에는 90년 총선때의 당선자 73명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외교 소식통들은 당국의 이번 검거는 NLD가 이달안에 90년 총선 당선자 대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 최고재판소의 한 법관은 수지여사를 국외 추방하도록 집권 군부에 요청했다고 관영 일간지 미러가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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