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8일 장병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논산훈련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신병의 부대배치 권한을 육군본부로 이관하는 등의 「신병 특기분류 및 부대배치 개선안」을 확정,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개선안에 따르면 훈련소는 신병의 교육훈련만 전담토록 함으로써 인사청탁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브로커의 개입을 막기위해 특기분류담당 검사관중 1년이상 근무자는 전원 교체하고 보직기간도 3년이내로 제한하는 한편, 특기 부여시 헌병이 입회토록 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연대급이하 중대급까지의 신병배치도 수작업 대신 전원 전산분류를 통해 배치토록 할 방침이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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