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생과 꿈과 시1840년 독일에서 태어난 사무엘 울만은 미국 앨라배마주에 정착한 뒤 많은 시를 썼다. 「청춘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고, 그것은 마음의 한 상태이다…/아무도 연령의 수만으로 늙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이상을 버림으로써 늙는다」(「청춘」 중에서). 그의 작품은 종교적인 시, 부인 엠마에게 바치는 시, 비탄과 죽음을 주제로 한 시, 생명·자연을 읊은 시로 대별된다. 지난해 대선 당시 TV토론회에서 김대중후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꼽아 화제가 됐다. 앨라배마대 미국사교수 마가렛 암브레스터(55)가 쓰고 한국은행 인력개발실장 윤덕순(57)씨가 옮겼다. 삶과꿈. 12,000원.<장병욱 기자>장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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