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7일 현대상선 현대건설 금강개발산업 등 현대 3사가 추진하는 금강산관광사업을 남북협력사업으로 승인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강인덕(康仁德) 통일부 장관 주재로 관련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 추진협의회를 열어 현대의 금강산관광사업에 대한 협력사업승인을 의결했다.<관련기사 5면> 통일부에 따르면 현대측이 금강산유람선사업과 관련, 북한에 지급할 관광객 1인당 경비는 300달러로 확정됐으며 이는 출입북 수속료, 금강산 입장료, 항만 사용료, 환경보전·화재예방시설 관리비, 제세공과금 등의 명목이다. 현대측은 1인당 금강산 관광요금을 평균 1,000달러 수준으로 잠정 결정했다. <정진석 기자>정진석>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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