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출금리와 환가료등을 잇따라 내리고 있다.제일은행은 7일 중소기업에 대한 총액한도 대출금리를 최고 3%포인트까지 인하했다. 이에따라 5대 그룹 및 공기업 발행 우대어음의 할인금리 인하폭이 3%포인트로 확대돼 연 11.0∼13.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일반어음 할인금리도 1.5%포인트 낮춰져 연 11.0∼15.0%로 내렸고 무역어음 대출 및 소재·부품생산자금대출 금리와 지방중소기업자금 대출금리는 각각 1.0%포인트, 1.0∼3.0%포인트씩 인하했다.
한미은행도 이날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3,000억원을 추가 설정, 상업어음할인과 일반자금대출등 운전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수출환어음 매입때 적용하는 환가요율을 0.4∼1.3%포인트 인하했다. 일람불 수출환어음은 종전 리보+4.3%에서 리보+3.0%(30일 이내 기준)로, 기한부 수출환어음 가산금리는 종전 4.7%에서 4.3%로 각각 내렸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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