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교통사고 수사를 하면서 엉뚱한 사람을 사망자로 단정, 장례식까지 치른 사실이 밝혀졌다.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6일 마산시 회원구 양덕동 우성아파트 앞길에서 30대 중반의 남자가 2.5톤 탱크로리에 치여 숨지자 인근 여관에 장기투숙해온 권모(35·부산 동구 수정동)씨를 사망자로 단정했고 가족들은 가해자측으로부터 장례비등 2,000만원을 받고 장례를 치렀다. 그러나 권씨는 사기죄로 진주교도소에 수감된 사실이 최근 가족들에게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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