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월말「애니콜」 휴대폰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88년 휴대폰을 생산한 지 10년만이며 대표적인 브랜드인 애니콜 생산개시 이후 4년만이다.당초 삼성브랜드로 휴대폰을 생산하던 삼성전자가 애니콜모델을 내놓은 것은 94년. 당시 「한국지형에 강하다」는 광고카피와 함께 등장했던 애니콜은 국내 휴대폰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모토로라를 제치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설만큼 돌풍을 일으켰다.
애니콜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현재 57%. 애니콜은 또 미국에도 본격 수출돼 스웨덴 에릭슨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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