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부문양봉환씨/정의부문조용광씨/창의부문박영일씨/봉사부문김종현씨고운(皐雲)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고운문화상 제9회 수상자로 청렴부문에 양봉환(梁鳳煥·41·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조사관리과장·서기관), 정의부문에 조용광(趙鏞光·47·공정거래위원회 조사기획과 기획총괄서기관), 창의부문에 박영일(朴永逸·40·과학기술부 연구기획평가심의관·부이사관) 봉사부문에 김종현(金鍾鉉·38·경기도감사실 대민봉사담당관실 지방주사)씨가 7일 선정됐다.
고운학원(수원대·수원전문대) 설립자인 고운 이종욱(李鍾郁) 박사가 90년 제정한 고운문화상은 현직 공무원들중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사람들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정부 각 부처와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은뒤 운영위원회와 고운문화재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올해 시상식은 25일(금)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고운문화재단은 고운문화상 외에 학술연구비 지원,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국내외 학술세미나 개최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수상자 프로필
▲양봉환=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를 구성,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덜어주고 불우이웃돕기운동을 활성화
▲조용광=5대 그룹의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조사를 총괄기획·현장지휘하고 공정거래제도 개선에 기여
▲박영일=「2000년을 향한 과학기술 장기계획」등을 수립, 국가 차원의 새로운 과학기술비전을 제시
▲김종현=민원 추적관리, 전화·팩시밀리등을 활용해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업민원을 적극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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