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외신=종합】 인도는 앞으로 수주내에 중거리탄도미사일 아그니를 개조한 새 장거리탄도미사일 아그니2호를 시험발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조르지 페르난데스 국방장관이 5일 밝혔다.페르난데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그니 2호의 실험발사는 불가피하며 곧 실시될 것이나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새 미사일이 인도 고유의 기술로 개발됐다고 말했으나 사정거리 등 제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도 언론들은 이와 관련, 아그니 2호의 실험발사 사거리가 종전 1호(700㎞)의 두배인 1,400㎞에 달할 것이나 실제 사거리 능력은 2,500㎞이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장관은 인도가 군함이나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사가리타 미사일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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