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5일 창당 3주년을 맞는다. 헌정사상 최초의 여야간 정권교체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생일」상을 받게 된 것. 국민회의 관계자들은 95년 일부의 비판적 여론속에 이뤄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계복귀및 창당과정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에 젖는 모습이 역력하다.국민회의는 그러나 IMF경제위기및 정치권 사정의 분위기를 감안,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은채 조촐한 기념식만을 갖기로 했다. 김대통령도 따로 격려사를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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