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존재하는 물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최고 100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미국의 달연구소측은 4일 달궤도를 선회중인 루나 프로스펙터 위성이 송신한 최신 자료를 검토한 결과 달의 극지 부근 토양에서 지금까지 추산됐던 양보다 10배이상 많은 물이 얼음 형태로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루나 프로스펙터 계획의 팀장인 앨런 바인더 달연구소장은 『물의 양은 최소한 10억톤, 최고 100억톤에 달하며 이 정도의 물이라면 달 표면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원거리 우주여행을 위한 로켓 정거장을 운영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국립항공우주국(NASA)의 에드 웨일더 연구언은 『이번 발견으로 인간의 달식민지 건설 실현 가능성이 훨씬 매력적인 것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워싱턴 ap="연합">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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