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4일 연행된 만도기계 노조원들중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지부장 이충언(李忠言·37·익산공장)·정병록(鄭炳綠·34·평택공장)씨 등 파업주동자와 격렬시위자 등 모두 99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또 불법 농성 적극 가담자 224명을 불구속입건하고 349명을 즉심에 넘기는 한편, 나머지는 훈방키로 했다.회사측은 이날 7개 사업장에 관리직 사원 1,900여명을 투입,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했으나 노조원들의 출근 거부로 공장 가동률은 30%를 밑돌았다.<대전=전성우 기자>대전=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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