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까지 빨아버려?투명창이 달려 있어 속 보이는(?) 세탁기 삼성전자 「수중강타」 CF가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주겠다고 나섰다. 주부라면 누구나 부부싸움후 화풀이 삼아 빨래를 안해본 경험이 없을 정도로 부부싸움과 빨래는 인과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결혼한 인기탤런트 오연수 손지창 커플이 대한민국 주부와 남편들의 대표선수로 등장, 「지지고 볶는」 부부싸움을 펼친다.
늦은밤 한잔 걸치고 얼큰히 취해서 집에 들어오는 남편 손지창. 화가 난 주부 오연수가 수중강타로 남편 길들이기에 나선다. 치솟는 물기둥과 물벼락으로 남편의 옷을 비비고 뒤집고 때려 빨면서 무언의 경고를 보내는 오연수는 세탁기속의 소리없는 아우성을 투명창으로 보면서 찌든때 속때는 물론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린다.
삼성전자측은 이와함께 주부가 「대한민국 남편들 다 벗어라」라고 외치는 다소 외설적인(?) 내용의 신문광고도 선보이고 있는데 웃옷을 벗어던지고 모델로 등장한 61명의 남자들은 CF제작사 제일기획의 유부남 직원들. 이들은 광고주의 요구에 따라 기꺼이 옷을 벗었다는 후문인데 이 보다 더한 요구(?)도 받아들일수 있었다는게 당시의 현장 분위기였다고.<최형철 기자>최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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