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선 이르면 내일 예상정부는 북한이 지난달 31일에 이어 5일께 두번째 신형 탄도미사일 대포동1호를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정부 발표와 관련, 『우리측도 북한측의 추가발사 움직임을 포착,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2차 발사시기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한·미 양국이 KH12첩보위성과 첨단정찰기 U2기, 통신감청장비 등을 동원, 북한 미사일기지에 대한 정밀감시를 계속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미사일발사직전 추진체에 액체연료주입 등이 이뤄지지 않아 5일께 재발사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이 2차 시험발사를 준비중에 있다』며 『시기는 이르면 5일, 또는 9일께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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