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동아건설이 김포매립지를 이른 시일내에 사 달라고 공식요청함에 따라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병우(高炳佑) 동아건설 회장은 이날 김성훈(金成勳) 농림부 장관을 방문, 김포매립지 373만평을 공시지가 9,594억원에 그동안 낸 세금 2,500억원을 합한 1조2,094억원에 매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장관은 동아측에 채권은행단의 양해를 받아 공식문서로 제출토록 요구하는 한편 이 문서가 접수되면 관계부처간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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