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지문을 출입증처럼 이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기아정보시스템이 최근 개발한 지문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은 별도의 출입증을 갖출 필요없이 사람의 지문으로 출입허용여부를 판단하는 장비이다. 이 시스템은 출입자가 손가락을 출입구옆에 부착된 자동인식기에 대면 0.3초 이내에 지문을 스스로 판독해 출입여부를 결정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려면 출입자들의 모든 지문을 지문입력기를 이용해 읽어들인 후 PC에 저장해 놓아야 한다. 보관된 지문들은 변조 및 복사할 수 없기 때문에 출입자들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출입자의 출입증 분실위험, 출입시 필요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는데 따르는 불편함 등이 없으며 출입증, 비밀번호를 도용한 외부인의 무단침입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아는 지문입력기, PC, 자동인식기, 자동잠금장치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을 이달부터 전국대리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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