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국 국방회담 합의천용택(千容宅) 국방부장관과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본 방위청장관은 1일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대포동1호 미사일발사와 관련, 조속한 시일내에 한일간 군사실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대포동1호 발사가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군사위협이라는데 공감하고 양국간 군사협력체제를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측에서는 국방부 실장급이, 일본측에서는 방위청 심의관급이 참여할 군사실무회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개발계획을 공동감시하고 추적,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양국 국방장관은 또 연례적인 현행 정책실무회의와는 별도로 합동참모본부와 방위청 통합막료회의간 실무대화 및 해군간 실무대화를 정례화, 양국의 군사협력채널을 다양화하기로 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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