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선인장과 마늘, 양파 등이 음료로 개발돼 해외수출된다.제주삼무영농조합은 최근 자체개발한 농축음료 「탐라야채마을」 약 15만병을 홍콩 미국 일본 등지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제주기념물 36호로 지정된 제주산 선인장즙으로 만든 「선인장샘」, 마늘과 양파즙에 천연벌꿀은 섞은 「마늘샘」, 「양파샘」 등 3가지로 건강증진효과와 맛이 좋아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조합은 올해 4월 홍콩에 3,600병(금액 1,872달러)을 수출한 이래 8월초 미국에 6,000병을 수출했으며 최근 일본 홍콩으로부터도 각각 7만병의 수출주문을 받았다. 이외에 캐나다지역에도 수출을 추진중이며 성사될 경우 외화벌이와 함께 17억원의 올해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조합은 이를 위해 올 4월 연간 720톤의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남제주군에 건설했으며 현지 농가와 연간 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064)7941010<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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