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특파원】 일본 운수성은 1일 북한의 대포동1호 미사일 탄착 지점인 산리쿠(三陸)지방 해역 상공 북태평양 항로에 당시 민간항공기 7대가 운항중이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기 7대 중에는 대한항공기 2대도 포함돼 있었다.가와사키 지로(川崎二郞) 운수성장관은 『항공기가 충돌할 가능성도 있었다』며 『항공관제면에서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운수성은 민간항로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문제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의제로 제출, 대책을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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