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재익 경제수석 추모글 모음83년 미얀마(버마) 아웅산묘소에서 북한의 폭탄테러로 순직한 김재익(1938∼83) 전 청와대경제수석에 대한 추모의 정을 담고 있다.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남은 사람」들의 글을 통해 탁월한 안목과 신념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었던 경제관료로서의 김재익, 「학처럼, 연꽃처럼」살았던 자연인으로서의 김재익을 만나볼 수 있다. 부인 이순자씨 등 가족들이 본 모습도 그려져 있다. 그의 친구 이상우 서강대 교수는 『부드러움 속에 감추어져 있는 강한 의지, 겸손 속에 깔려 있는 불굴의 집념, 그리고 순수함은 김재익만이 가졌던 힘』이라고 회고했다. (주)운송신문사. 1만원.<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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