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은행 현대상선에도 중도금 360만弗 지급선박건조자금 금리인상을 둘러싼 갈등으로 현대상선에 중도금지급을 미뤄온 시중은행들이 현대상선에도 중도금을 지급, 양측간의 분쟁이 해결국면으로 들어섰다.
31일 금융계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등 6개 시중은행은 현대상선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PG)선 건조를 위한 중도금 360만달러를 28일 지급했다.
외환은행등 시중은행은 해운업체중 한진해운과 SK해운에 대해서는 이달 중순 LNG선 중도금 지급을 재개했으나 금리인상의 부당성을 내세워 강력 반발해온 현대상선에 대해서는 중도금 지급을 거부해왔다.
은행측은 『31일까지 중도금이 지급되지 않을 경우 선박금융 신디케이트에 참여중인 외국계은행측에 계약해지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고 현대상선도 협상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중도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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