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교사 1,000명 선정내년부터 교사로서 탁월한 자질을 갖추고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존경받는 교사는 정부가 「참스승」으로 인정, 교직사회의 사표로 삼게 된다.
이해찬(李海瓚) 교육부장관은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의 1,900여개 고교 교장들이 참석한 특별연찬회에 참석, 『지금은 어느때보다 교사들의 전문성과 책무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가 충분한 검증을 거쳐 「참스승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1,000명정도가 선정돼 훈장에 버금가는 명예가 부여되는 「참스승」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공동으로 대상교사를 추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장관은 또 『새로운 학교문화 창조를 위해 교원의 책임을 규정한 교원복무규범과 학생의 학칙준수 등을 담은 학생생활규범을 학교자율로 제정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대입 무시험전형이 정착되면 실업계 고교생들의 전문대 특별전형을 대폭 확대하고, 실업고 출신 산업체근무자들이 전문대와 대학진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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