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 10명 가량이 이번주내 집단 탈당,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국민회의는 우선 1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경북출신 중진인 K의원등의 입당식을 갖는데 이어 주내로 서울의 K Y 의원, 인천지역의 L의원, 경기 지역의 L P의원 등을 영입할 예정이다. 또 최형우(崔炯佑) 의원도 조만간 탈당키로 해 여권과의 교감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이에 앞서 한나라당 노승우(盧承禹·서울 동대문갑) 김기수(金基洙·영월 평창) 의원이 31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의석수가 150석에서 148석으로 줄어 원내 야당과반수 의석이 붕괴됐다.
김의원은 이르면 1일 자민련에 입당할 예정이며 노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알려졌다.<고태성·김성호 기자>고태성·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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