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미 자동차협상과 한미 투자협정 2차회의등 양국간 주요 쌍무협상이 9월중 서울에서 잇따라 개최된다.31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외통부 본부에서 제3차 한미 자동차협상을 갖고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인하, 한국내 자동차 세제 단일화등 미해결 쟁점에 대해 조율키로 했다. 양국은 또 같은달 21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한미 투자협정 2차회의를 개최, 시장개방 유보업종의 범위와 외국기업 과실송금 자유화의 예외인정 여부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관계당국자는 『두가지 협상 모두 가급적 이번 회의에서 타결을 짓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지만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설 경우에는 결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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