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아시아자동차 국제입찰이 응찰업체들의 입찰조건 미비로 31일 유찰이 최종확정됐다.<관련기사 21면> 기아 입찰사무국은 이날 『4개 응찰업체들이 모두 입찰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이 최종 확정됐다』며 『유종렬(柳鍾烈) 기아 법정관리인이 1일 오전 10시 이를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와 포드는 응찰가를 최저가(주당 5,000원)이하로 써내 실격처리됐고, 삼성 대우 등은 입찰전제조건에 어긋나는 추가부채탕감을 요구해 낙찰자격을 상실했다. 하지만 가장 유리한 입찰제안서를 써냈던 삼성은 유찰에 크게 반발, 법정소송을 불사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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