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진흥원은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인근 앞바다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에 500∼1,900여개씩 발생, 폭 2㎞ 길이 8㎞의 띠를 형성함에 따라 완도군 망남리 남단여수시 돌산도 남단 해역에 31일 오후10시를 기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올들어 적조주의보가 발령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수산진흥원은 현재 26∼27도인 바닷물의 온도가 23∼24도로 낮아지면 적조가 크게 활성화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찰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남해안 일선 시군에 당부했다.<광주=안경호 기자>광주=안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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