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윤(邊衡尹) 서울대 명예교수 등 각 분야 중진학자 100명은 10월로 예정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본방문을 앞두고 김대통령이 일본정부에 솔직한 사죄와 배상등을 요구해야 한다는 정책제안서를 29일 청와대에 제출했다.이들은 제안서에서 『일본의 명백한 사죄 없이 일왕의 방한이나 일본대중문화 수입을 허용해선 안된다』며 『일본의 침략행위로 민간인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일본정부의 배상도 촉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책제안에는 김찬국(金燦國) 상지대 총장, 이우정(李愚貞)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장, 이효재(李效再·전 이화여대 교수) 윤병석(尹炳奭·전 인하대 교수) 이영희(李泳禧·전 한양대 교수)씨 등 원로학자와 송기숙(宋基淑·전남대) 강만길(姜萬吉·고려대) 백낙청(白樂晴·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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