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모자·박세리 골프채 등… 수익금 北 동포 돕기에북녘동포를 돕기위한 유명인사들의 애장품을 경매하는 인터넷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쌍용정보통신이 최근 개설한 「유명인사 애장품 판매전」(hani.smart.co.kr)이라는 인터넷 경매홈페이지는 북한동포와 이산가족을 돕기위해 각계 유명인사들의 애장품을 인터넷에서 경매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6월 방북당시 썼던 모자, 박세리 선수가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사용한 캘러웨이 골프채, 박찬호 선수의 서명이 들어있는 브로마이드, 고(故) 문익환 목사의 친필휘호, 가수 신중현씨가 사용하던 전기기타 등 유명인사 12명의 애장품 20여점이 전시돼 있다.
네티즌들은 이곳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최고 응찰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실제 경매장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경매에 참가하려면 회원등록절차를 거친 후 원하는 애장품을 고르면 된다.
이 행사는 9월24일까지 계속되며 수익금은 모두 통일관련사업에 사용된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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