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韓勝憲) 감사원장은 30일 『감사원장 정년 65세는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의 70세에 비해 낮아 70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원장은 이날 KBS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은 내용으로 감사원법 개정을 추진할 뜻을 밝히고 그러나 내년 9월 정년이 돼 물러나는 자신에 대해서는 개정 조항을 적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원장은 일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감사원의 국회직속기관화에 대해 『우리 국회 현실로 볼 때 감사원은 현재와 같이 대통령 직속기구로 남아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표시했다.
한원장은 『올 하반기중 중소기업지원실태 및 실업대책에 대한 특감을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10조원에 달하는 실업대책비가 제대로 쓰이고 집행된 정책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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