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가 빌의 눈을 멍들게 했다?미 타블로이드판 주간지인 「위클리 월드 뉴스」 최신호가 커버 스토리에 올린 기사 제목이다. 남편의 섹스스캔들에 진저리난 힐러리 여사가 3일 미 백악관 집무실에서 결재중이던 빌 클린턴 대통령의 얼굴을 핸드폰으로 때렸다는 것.
이 주간지는 당시 밖에서 대통령 부부의 언쟁을 엿들은 소식통을 인용, 『더이상 못참겠다』는 힐러리 여사의 고함에 『입 다물고 앉아』라는 대통령의 말이 끝나자마자 『퍽』하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측근들이 집무실로 뛰어 들어갔을 때 클린턴 대통령은 왼쪽 눈가와 콧잔등에 피를 흘리며 주저앉아 있었다고 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후 상처를 감추기 위해 일주일간 분장을 해야 했다는 게 주간지의 주장이다.<김정곤 기자>김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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