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3개월째 북한에 억류돼 있던 미국 국적의 이광덕(李光德) 목사(73)가 28일 석방된 것으로 북한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도쿄(東京)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이목사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관대한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 벌금과 함께 추방조치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그는 북한 내부에 정탐과 반북 선전을 하는 등 주권을 크게 침해했지만 솔직히 사죄한데다 미국의 요청에 따라 관대한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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