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8일 프로그램공급자(PP)의 공급분야(장르) 변경과 종합유선방송국(SO)의 채널티어링제(채널선택제) 허용을 골자로 한 케이블TV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케이블TV 규제를 완화하는 정부 여당의 방송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까지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화부는 현재 영화 음악 홈쇼핑등 16개 분야, 29개 PP중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PP가 분야 변경신청을 할 경우 일괄 허용키로 했다. 또 SO에 대한 「29개 채널 의무송신」규정을 삭제, SO가 채널을 임의로 선택해 방송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신료(월 1만5,000원) 인하를 유도키로 했다.
문화부는 분야변경 신청을 9월7∼18일 접수, 종합유선방송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10월10일께 허가할 예정이며 채널티어링제는 9월말까지 종합유선방송 이용약관 개정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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